부산사랑나눔회 박정희 이사장, 성금 전달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은 지난 22일 부산진구 부산사랑나눔회 사무실에서 부산사랑나눔회 박정희 이사장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박정희 이사장은 1994년부터 지금까지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폐지와 공병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에 본인의 사비를 보태 어려운 학생들과 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진행해 왔다.
이날 전달한 박정희 이사장의 성금 3000만 원은 저소득 장애인 30명에게 생계비, 저소득 학생 3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박정희 이사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부산사랑나눔회는 이웃들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 전성경 모금팀장은 “30여 년 간 꾸준히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부산사랑의열매도 박정희 이사장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정희 이사장은 2018년 부산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입회해 1억 원을 기부했으며, 2022년에는 3억 원의 성금을 약정하며 부산 3호 초고액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