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 메타버스 위해 전문가 뭉친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가상공간 플랫폼 ‘메타 오시리아’ 구축을 위해 전문가들이 힘을 합친다.
부산도시공사는 “오시리아관광단지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사업 수립을 위하여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최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문회의는 부산시,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LG CNS 등 가상공간을 구축한 경험이 있거나 관련 분야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8명이 참여했다.
메타 오시리아 구축 사업은 부산의 주요 관광 인프라인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가상공간 플랫폼으로 옮기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 레저, 체험, 교육, 쇼핑 등 특별하고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자문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는 했지만 투입 대비 실효성이 저조한 실정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또 메타 오시리아가 지속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관광단지 주체인 개별 사업자들과의 참여와 협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부산도시공사가 부산권 최대의 관광단지로 34개 관광시설 중 32개에 대한 투자유치가 확정되었고, 25개 시설이 운영 중이다. 특히 롯데몰, 이케아 등 집객시설뿐만 아니라 스카이라인 루지, 롯데월드 등 테마파크 등이 있어 연간 2000만 명 이상이 찾는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