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디제잉·캠핑 감성 버스킹… 다대포 '썸머 페스타'로 오세요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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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청은 오는 29일 다대포 해변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지는 해변가요제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다대포 비치파크 썸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하구청 제공 부산 사하구청은 오는 29일 다대포 해변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지는 해변가요제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다대포 비치파크 썸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하구청 제공

올 여름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10월까지 7가지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지는 ‘다대포 비치파크 썸머 페스타’가 열린다.

사하구청은 오는 29일 다대포 해변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해변가요제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다대포 비치파크 썸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 여름 다대포에서는 총 7가지 축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해변가요제 △부산바다축제 △2023년 워터락콘서트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캠크닉 △다대 바다누리길 플리마켓 △클럽-Z 라이브 케이(CLUB-Z Live K) 페스티벌 △2023 어스 어스 페스티벌 이에스지 부산(US EARTH FESTIVAL ESG BUSAN) 등이다.

오는 29일 주민들의 노래자랑과 공연을 선보이는 해변가요제를 시작으로, 8월 1일부터 6일까지는 제27회 부산바다축제가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부산바다축제에서는 8월 5일 오후 8시 10분부터 아름다운 다대포의 일몰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폴킴, 소란, 제이레빗 등 유명 가수들의 감성을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준비돼있다.

8월 26~27일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클럽-Z 라이브 케이 페스티벌에서는 K팝 공연, 댄스경연대회, DJ 공연 등을 선보인다.

8월 13일, 15일, 19일, 20일에는 다대포해변공원 푸른광장에서 워터락콘서트가 개최돼 밴드,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 예술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캠핑 분위기에서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대포 뮤직 캠크닉은 8월 12일, 19일, 9월 9일, 10월 8일 해변공원 제1잔디광장과 푸른광장에서 열린다.

다대포 동측해안에서는 부산관광공사 주최로 다대 바다누리길 플리마켓이 7월 29일과 8월 5일, 19일, 9월 23일, 10월 21일 개최된다.

부산 도심에 위치한 다대포해수욕장은 모래 해변이 넓고 수심이 얕아 부산에서 유일하게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해수욕장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다. 세계최대 바닥분수인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도 감상할 수 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아름다운 매력을 가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불꽃쇼와 화려한 축제가 여름 내내 펼쳐질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다대포해수욕장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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