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 수시] 동명대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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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명문 ‘Do-ing’, 도전정신으로 나아가다

동명대가 새로운 도전·체험·실천 지속으로 전국 톱10 강소대학 진입을 위해 나아간다. Do-ing대학 재학생과 전호환 총장이 태권도 자세를 취하고 있다. 동명대 제공 동명대가 새로운 도전·체험·실천 지속으로 전국 톱10 강소대학 진입을 위해 나아간다. Do-ing대학 재학생과 전호환 총장이 태권도 자세를 취하고 있다. 동명대 제공

동명대학교는 전국 톱10 강소 대학 진입을 위해, 2024학년도에 △응급구조학과 △반려동물산업학부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게임그래픽학과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 △K-sports태권도학과 △축구학과 △창업학과(이상 모집단위) 등을 신설했다. 총 9개 단과대학 45개 학과(부) 체제를 갖춘 것이다.


축구학과·뷰티예술대 등 유망 분야 신설

대학동물병원 교육부 승인, 건립 가속도

Do-ing·현장인턴 3학기제·국제화 등

도전정신으로 전국 톱10 강소대학 실현


■국내 유일 단과대 반려동물대학

지난해 국내 유일 단과대학인 반려동물대학을 신설한 동명대의 캠퍼스내 부산울산권 최초 ‘대학동물병원’ 건립이 최근 초읽기에 들어갔다. 내년 6월 착공해 2026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 366억 원을 투입해 부산 남구 용당동 동명대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9000㎡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서울대 대학동물병원보다 큰 규모다. 진료뿐 아니라 반려동물의료인력양성도 담당한다.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반려동물관련 교원양성과정신청(2024년) 석사과정개설(2024년) 박사과정개설(2025년)도 준비 중이다. 동물병원에 접한 유휴부지에 펫파크, 펫유치원, 펫아트뮤지움 등도 건립해 부산의 신성장동력 펫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동물병원 건립은 지자체·국립대·사립대의 벽을 허무는 초광역협력모델이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통한 고등교육 위기 극복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이 사업은 최근 교육부의 민간투자사업 심의에서 승인됐다.

■무학년·무학점·무티칭 ‘Do-ing’

동명대는 △두잉(Do-ing. 도전·체험·실천) △국제화 △현장인턴 3학기제를 핵심으로, 교육부 글로컬대학 선정을 야심차게 추진 중이다. 국내 최초 무학년·무학점·무티칭 3무(無)에 바탕한 Do-ing대학, 한 해 3학기 프로그램 등과 함께 외국인유학생이 정원의 50%가 되도록 국제화하고 캠퍼스 내 대학동물병원과 반려동물대학에 기반한 펫파크 등 활용 수익사업 확대로 안정적 재정을 확보하며 국가사회 기여도 또한 높여나가는 것이다. 3학기제는 수업, 인턴, 수업의 순환 과정으로 구성돼 있는데, 산업체 유급 인턴이 필수다. 현장 실무를 익히고 현장의 과제를 캠퍼스로 가져와 교수와 함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른다. 필요하면 학기를 더 확대해 나간다.

■취업 명문,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대활약’

알차고 야무진 강소 대학으로 나아가는 동명대는 전통적 취업명문으로서의 다양한 강점과 문화예술스포츠분야의 두드러진 활약상을 자랑한다. 지난 1월 6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발표한 동명대 공시 취업률은 66.2%로, 졸업생 1000명 이상 부울경 사립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교내교수와 산학교수(산업체임직원)가 함께 멘토가 되어 진로 및 취업지도 등을 양면 멘토링하는 독특한 ‘더블’ 멘토링도 활발하다. 부산시가 지원하는 ‘2023년 비교과과정(예체능) 활성화 지원사업’에도 최근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요트실습 기반 부산美항 탐구 △K-Sports태권도세계평화봉사단활동체험 △뮤지컬 Do-ing Do It △생성AI를 활용한 프롬프트고도화체험 △블렌더+AI 체험 등 본격 운영 중이다. 1인 1예체능 중심의 생활문화예술 활성화 및 대학교의 예체능 비교과과정 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격부 등 스포츠분야 활동 성과는 세계를 향해 눈부시게 뻗어가고 있다. 사격부 정윤종(스포츠재활학과 2년)은 최근 독일서 열린 2023 국제사격연맹(ISSF) 줄 주니어 월드컵 사격대회에서 속사권총 단체전 금메달과 25m 권총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제35회 대학연맹기 전국사격대회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총 9개(금 3개, 은 1개 등)메달을 획득하며 사격 명문을 재확인했다.

전호환 총장은 “반려동물 특화대학처럼 대학 종합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과 체질 개선 등을 지속해 전국 톱10 강소 대학에 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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