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2024학년도 모집인원 95.9% 수시 선발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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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동차학과·게임학과 등 신설


경남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5.9%를 선발하기로 했다. 모집인원 2259명 중 2166명을 수시로 뽑겠다는 계획이다. 경남대는 7개 학부, 1개 전공, 43개 학과를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한마인재면접전형을 일반면접전형으로, 사회배려자전형을 사회통합전형으로 명칭을 바꿨다. 기회균형전형, 평생학습자전형, 성인학습자전형(정원 외),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예체능전형을 신설했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총 894명을, 지역인재전형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총 580명을 모집한다. 두 전형 모두 학생부 100%(교과성적 90% + 출결 10%)로 공모한다. 명칭이 변경된 일반면접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로 4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와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하는 2단계로 나뉜다. 선발 인원은 총 148명이다. 이번 2024학년도부터 신설된 미래라이프대학의 평생학습자전형은 입학일 기준 만 23세 이상인 자(2001년 2월 28일 이전 출생자)만 지원 가능하다. 모집 정원은 총 30명이다. 또 성인학습자전형은 입학일 기준 만 30세 이상인 자(1994년 2월 28일 이전 출생자)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총 90명을 선발하겠다는 목표다. 미래라이프대학은 평생교육상담보육학과, 로컬크리에이터학과, 여가라이프비즈니스학과, 비즈니스컨설팅학과, 토털뷰티디자인학과, 액티브시니어학과로 구성돼 있다.

수시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계열에 관계 없이 서로 다른 전형을 6회 이내 복수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반영방법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큰 변동 사안이 없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의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체육교육과전형, 군사학과전형에만 적용된다.

부울경 지역 유일한 육군본부 협약 군사학과를 둔 경남대는 군사학과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군사학과는 졸업 후 장교 임관 보장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반드시 군사학과전형으로 지원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교과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인성검사 △체력검정 △신체검사 △면접고사 △신원조회를 실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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