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바레인·태국·쿠웨이트와 E조 편성 확정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추첨 결과 발표
개최국 중국, 방글라데시·미얀마·인도와 A조
북한, 인도네시아·키르기스스탄·대만과 F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바레인·태국·쿠웨이트와 조별 예선을 치르게 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27일 오후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예선 조 추첨을 진행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경기는 총 23개 팀이 출전하며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올라 토너먼트 대결을 펼친다. A·B·C·E·F조는 4개 팀씩 배정되며, D조는 3개 팀이 배정됐다.
한국은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와 E조에 포함됐다. 한국은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북한과 함께 톱 시드를 배정받았다.
이번 아시안게임 개최국인 중국은 A조에서 방글라데시·미얀마·인도와 조별 예선을 치른다. 일본은 팔레스타인·카타르 2팀과 조별 예선을 치른다. 북한은 F조에서 인도네시아·키르키스스탄·대만과 조별 예선을 치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고 이광종 감독의 지휘 아래 우승을 차지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끈 대표팀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