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정밀·(주)일진ASP ‘씀씀이가 바른기업’ 가입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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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일진정밀(대표 강신직)과 (주)일진ASP(대표 강석필)가 최근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위한 ‘씀씀이가 바른기업’ 정기후원 캠페인에 각각 가입했다고 밝혔다.

일진정밀공업은 아버지인 강신직 대표가, 일진ASP는 아들인 강석필 대표가 운영하는 사업체로 250여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씀씀이가 바른 기업’ 정기후원 캠페인에 부자지간의 기업인이 동시에 가입한 것은 부산에서는 최초이다.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일진정밀은 자동차, 반도체, 항공기, 유압, 선박 부품 가공업체로 강신직 대표는 장인의 정신으로 35년 동안 오직 한 길만 걸어온 경영인이고, (주)일진ASP는 2012년 설립되어 주형과 금형 제조를 주업으로 하는 업체로 강석필 대표가 아버지를 멘토로 기초를 다져가고 있는 사업체다.

강신직 대표는 “아들의 권유로 씀바기 캠페인에 가입하게 되었는데, 주위의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적정한 곳에 잘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석필 대표는 “지인의 소개로 취지가 좋아 아버님에게도 권유해 같이 가입할 수 있어서 기쁘다. 작은 금액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더 성장하면 더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부산적십자사 서정의 회장은 “부자지간의 기업인이 이렇게 같이 가입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두 부자 기업인의 정성이 부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잘 사용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씀씀이가 바른기업은 형편이 어려워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 공헌 캠페인이며, 매월 20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으로 참여 가능하다. 후원금은 부산 취약계층 위기가정에 대한 생계, 의료, 주거 지원 등 수혜자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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