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서 ‘1만 원 행복’ 누리세요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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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페스티벌·바닥분수 인기


연일 열대야와 폭염경보가 이어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에 조성된 워터파크 ‘썸즈업 워터페스티벌’이 인기를 얻고 있다.

3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개장해 주말에만 운영했던 ‘썸즈업 워터페스티벌’을 8월 둘째주까지 매주 금~일요일로 확대해 운영한다. 공휴일인 광복절에도 워터파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워터페스티벌은 들쭉날쭉한 장마와 흐린 날씨 속에서도 개장 첫 주 4000여 명, 한 달간 1만여 명이 다녀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50분까지 이용 가능한 오전권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오후권이 있고, 각 4000원이다. 성인은 경마공원 입장료 2000원을 별도로 내면 된다.

렛츠런파크 썸즈업 워터페스티벌은 저렴한 가격에도 물놀이 시설은 여타 워터파크 못지않게 다양하고 화려한 구성을 선보인다. 길이 25m 에어슬라이드, 대형 에어바운스와 에어풀을 비롯해 키 120cm 미만 아동도 이용할 수 있는 수심 50cm 워터풀이 준비돼있다. 신나는 음악과 물총 싸움, 시원하게 터지는 물대포, 틈새 이벤트 등도 이어진다.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물놀이 공간인 바닥분수도 마련돼있다. 렛츠런파크 더비랜드 광장 바닥분수는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매 정각 기준 30분 단위로 하루 5회 가동한다.

더비광장의 왼쪽에는 물줄기를 타고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길이 90m, 경사 40도 짜리 대형 썰매장을 운영한다. 이용료는 3회 2000원이다.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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