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준 군, 세계한국어웅변대회 대한민국대사상 수상
부산 연포초등학교 3학년 양이준 군이 지난 4일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에서 열린 제27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에서 주싱가포르공화국 대한민국대사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양 군은 ‘나 하나 꽃 피어’라는 주제로 웅변을 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 군은 지난 6월 부산에서 개최된 제34회 횃불기차지전국웅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19개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개인 47명과 단체 8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소통과 세계 평화를 주제로 이번 대회에서 실력을 겨뤘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