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도시 대표생활권’에 신평·장림, 괘법·감전 추가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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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박형준 부산시장이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 행복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일보DB 지난 2021년 박형준 부산시장이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 행복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일보DB

부산시는 ‘15분 도시 제2차 해피 챌린지’ 대상지로 사하구 신평·장림 생활권과 사상구 괘법·감전 생활권을 대표생활권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동구 좌천·범일 생활권과 북구 만덕 생활권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다.

대표 생활권으로 선정된 신평·장림 생활권과 괘법·감전 생활권은 동서 균형 발전과 다양한 소통·교류 공간 확보를 통해 커뮤니티 회복 가능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15분 도시 사업 적합성, 계획의 적정성, 지자체 의지, 파급효과 등을 중심으로 동서 균형 발전과 15분 도시의 확산 가능성을 가진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4개 생활권에 대한 전략계획을 마무리하고 2024년도 본 예산 편성을 통해 순차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피 챌린지는 3∼5년간 대표생활권에 각 300억 원, 시범 사업에 각 25억 원을 투입해 15분 도시 모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들락날락, 하하센터, 선형공원 등 시민 소통 교류 공간을 조성하는 기반 시설 구축·개선사업과 근린주거(상권)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이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제1차 해피 챌린지 대상지로 부산진구 당감·개금 생활권(대표), 영도구 신선·남항 생활권, 수영구 망미·수영 생활권(시범)을 선정한 바 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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