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 지하철서 한국계 폭행 당해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10대 소녀가 한국계 승객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CBS 뉴욕방송과 NBC방송은 8일(현지 시간) 뉴욕경찰(NYPD)이 지난 6일 뉴욕 지하철 열차 내에서 한국계 여성과 또 다른 승객에게 폭력을 행사한 흑인 소녀를 수배했다고 보도했다.
NYPD 등에 따르면 네바다주에서 뉴욕을 방문한 아시아계 부부는 어린 쌍둥이 딸을 동반한 상태였다. 이들은 미국 시민권자로 부인이 한국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NYPD는 이 사건을 인종 차별에 기반한 혐오범죄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