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시설 입지 선정 중단” 강서구, 부산시에 항의공문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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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서구청 건물 전경 부산강서구청 건물 전경

부산 강서구가 부산시에 공문을 보내 교정시설 입지선정 절차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9일 강서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8일 부산시에 공문을 보내고 “부산시에서 권한과 책임 없는 월권행위로 인해 강서구민의 의견이 철저히 무시되고, 지역 간 갈등과 주민 혼란이 가중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현재 독단적으로 추진 중인 교정시설 이전 사업을 즉각 중단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시는 오는 16일 열리는 입지선정위원회에 구청의 입장을 보고해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여론 수렴 방식으로 여론조사와 주민설명회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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