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방송영상포럼, 창립 20주년 자문위원 위촉식
부산방송영상포럼(회장 김치용·동의대 대외협력원장·게임공학과 교수)은 지난 9일 부산 해운대구 식당3선 센텀점에서 ‘창립 20주년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치용 회장과 공지흔 사업 총괄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싸인텔레콤 박영기 대표 등 4명을 고문으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양홍석 센터장 등 3명을 특별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주)디엠스튜디오 권오준 대표와 시냅스스튜디어 비나 민진기 대표 등 영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전문가와 국내 방송과 영상, 콘텐츠 분야 최고의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26명을 위촉했다.
김치용 회장은 “포럼 개소 20주년을 맞아 부산시와 부산방송영상포럼에서 주최하는 ‘제1회 글로벌방송·영상심포지엄’을 오는 25일에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개최하며, 올해 하반기에는 ‘제18회 부산영상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달에 위촉된 책임 교수들과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들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참여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회 글로벌방송·영상심포지엄’에는 메타버스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영국 맨체스터메트로폴리탄대학교 Timothy Jung(정형수) 석좌 교수와 권수경 영화감독(맨발의 기봉이, 형 등 연출), MBN 권오용 CP(보이스퀸, 황금알 등 연출), 국제신문 박수현 마이스산업국장(해양 기획 취재 전문가), 정재형 크리에이터(SBS 13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가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기조연설은 전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한 로이 알록 꾸마르 부산다문화국제학교 다원화연구원장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부산방송영상포럼은 지난달 24일에 전국 26개 대학과 중국 1개 대학의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방송 영상, 디지털 콘텐츠, 광고 홍보, 디자인, 게임, 웹툰, 소프트웨어, 애니메이션, 영화 관련 학과의 교수 30명에게 책임 교수 위촉장을 전달했다.
(사)부산방송영상포럼은 부산의 영상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관·연 네트워크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9월 19일 창립된 단체로, 100여 명 이상의 방송·영상콘텐츠 관련 전문가와 관련 종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