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태풍 카눈 피해 복구 ‘구슬땀’
BNK경남은행이 태풍 ‘카눈’으로 큰 상처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섰다.
경남은행은 지난 13일 태풍 카눈 피해 지역의 환경 정비를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광려천과 진주 남강 일대에서 진행된 봉사 활동에는 경남은행 임직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참여한 경남은행 임직원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수변에 쌓인 각종 쓰레기와 나무 찌꺼기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14일에는 울산 태화강에서 태풍 피해 환경 정비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곳도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경남은행도 지역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9일 1000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 지원을 포함한 ‘태풍 피해 지원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실시 중이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