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범어사 광복절 기념 음악회

최학림 선임기자 theo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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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여, 겨레의 노래여’
부산만세운동 중심지였던
범어사에서 광복절 기념

성보박물관 첫 학술도록 <불국토를 조각하다, 범어사 대웅전>에 실린 범어사 대웅전 내부 사진. 범어사성보박물관 제공 성보박물관 첫 학술도록 <불국토를 조각하다, 범어사 대웅전>에 실린 범어사 대웅전 내부 사진. 범어사성보박물관 제공

오는 17일 오후 1시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광복절 제78주년 기념 음악회 ‘노래여, 겨레의 노래여’가 열린다. 지난 10일 행사를 태풍 때문에 일주일 연기해서 여는 것이다. 비영리민간단체 ‘음악풍경’이 주최하고 부산시·범어사가 후원하는 이 음악회는 부산만세운동의 중심지였던 범어사에서 그날을 기념하고 기억하는 행사다. 동요와 가곡, 가요와 민요 등을 두루 아울러 광복 의미를 되새기는 곡들로 구성했다. 한편 범어사 성보박물관에서는 범어사 만세운동을 주도한 명정학교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이고 있다.


최학림 선임기자 theo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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