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훈식)은 지난16일 부산시 인권센터와 ‘부산 시민의 인권과 성평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 인권센터 배움터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공단 경영본부 장귀봉 기획조정실장과 박용민 부산시 인권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부산시민의 인권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과 연구 △부산 지역 인권 교육 활성화 △부산 시민의 인권 침해 상담과 자문 등에 관한 업무 △부산시설공단 인권·성평등 사안 고충 상담 지원 업무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인권 관련 고충 사안에 대하여 외부 기관인 부산시 인권센터가 상담을 지원함에 따라 공단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상담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부산시설공단은 공단 내부 직원 뿐만 아니라 부산시민의 인권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권 경영 관련 정책 교류 활성화와 임직원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인권 증진과 인권 문화 확산, 성평등 향상에 노력할 예정이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