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발스호텔, 자립준비청년 인턴십 운영기관 현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최근 부산 라발스호텔(사장 채창호)에 ‘열여덟 혼자서기’ 인턴십 운영기관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전혜수 상생협력처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정숙 경북지역본부장, 라발스호텔 이현소 총지배인 등이 참석했다.
‘열여덟 혼자서기’ 인턴십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운영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자립준비청년 진로 탐색, 실무 경험 제공 프로그램이다. 진로에 대한 정보와 기회의 부족으로 자립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대상아동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해당 인턴십 프로그램은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실시하며 현재까지 총 30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성공적인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인턴십 운영기관으로 참여한 라발스호텔은 식품영양학과, 항공관광학과에 재학 중인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레스토랑과 프론트 데스크에서 전공에 맞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소 라발스호텔 총지배인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무에 접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라발스호텔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수 한국수력원자력㈜ 상생협력처장은 “꿈을 향해 소중한 한걸음을 내딛는 청년들을 보며 감사함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에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