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중학축구대회]"든든한 지원 속 탄탄한 우승 전력 쭉 이어갈 것"…최우수지도자상 박진희 보물섬남해 U15 감독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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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청룡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경남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5 박진희 감독. 정종회 기자 jjh@ 제60회 청룡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경남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5 박진희 감독. 정종회 기자 jjh@

제60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의 최우수 지도자상은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U15 박진희 감독에게 돌아갔다. 박 감독은 2020년 보물섬남해 U15 창단 이후 3년 만에 팀을 전국 최정상 팀 반열에 올렸다. 박 감독은 지난해 59회 대회에서 결승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박 감독은 “올해 초부터 빼곡한 경기 일정과 훈련을 성실하게 소화한 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선수들과 함께 우승의 영광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보물섬남해 U15는 올 시즌 전국소년체전 중등부 동메달에 이어 △초·중·고 주말리그(경남권) 우승 △경남학생체육대회 우승에 이어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까지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박 감독의 눈과 귀는 이미 초·중·고 주말리그 왕중왕전으로 향하고 있다.

박 감독은 “탄탄한 전력으로 청룡기를 우승한 만큼 초·중·고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도 꼭 우승하고 싶다”며 “공격적인 팀 컬러를 잘 살려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번 우승의 기쁨을 누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감독은 남해 축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 남해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감독은 “남해군의 축구에 대한 애정 속에 선수들이 4계절 내내 천연잔디 구장에서 훈련할 수 있고, 클럽하우스까지 만들어져 기쁘다”며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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