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주최…경성대서 20개 대학 180여명 기술역량 겨뤄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 부산 남구 경성대학교 체육관에서 ‘제2회 미래형자동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상인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산지니팀(부산대). 산업부 제공

부산대학교 ‘산지니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제2회 미래형자동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18일 경성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20개 대학 소속 대학생들이 자율주행 핵심 기술 사전 교육과 실습, 연습 주행, 기업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장 실무형 소프트웨어 설계 역량을 겨뤘다.

이날 대회 결과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부문상 3팀, 장려상 10팀이 가려졌다.

우승 팀(대상)인 부산대 산지니팀에는 산업부 장관상, 준우승 팀(금상)인 서울대 S1팀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시상했고, 자율주행 기술개발 전문기업 모트렉스의 후원으로 각 팀에 200만 원씩 상금을 수여했다. 우승 팀에게는 2024년 미국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