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화시설 배리어프리 실태 조사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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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225곳 문화시설 대상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서 조사

부산문화재단 감만창의문화촌 전경. 부산일보DB 부산문화재단 감만창의문화촌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지역 문화시설의 배리어프리 실태를 조사한다.

부산문화재단은 장애인의 문화향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2023 부산 문화시설 배리어프리 실태조사’을 8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소공연장, 생활권 문화공간 등 약 225곳의 부산 문화시설을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서 조사한다.

이번 배리어프리 실태조사에서는 경로 안내표지판 유무, 출입구의 유효폭, 복도와 동선의 단차 유무 등을 확인한다. 또 각 문화시설 운영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이용 사례와 배리어프리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제공할 때의 애로 사항 등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부산문화재단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장애인의 문화시설 이용 개선 방안 수립을 위한 자료를 마련하고, 무장애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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