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고 서원 ‘모두를 위한 노래–삶을 위한 문학’ 포럼 개최
25~27일 온오프라인 병행
인디고 서원은 오는 25~27일 2023 문학 포럼 ‘모두를 위한 노래–삶을 위한 문학’을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린다.
이스라엘 작가 에트가르 케레트는 25일 오후 9~10시 ‘위기의 시대, 우리는 무엇을 이야기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온라인 줌을 활용해 포럼을 연다. 전쟁, 전염병, 기후 위기를 맞아 문학이 가진 의미와 상상력의 중요성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미국·대만 작가 미셸 쿠오는 26일 오후 2시~3시 30분 인디고 서원에서 ‘문학 읽기의 충만함’을 주제로 저자 초청 강연회를 연다. 온라인 줌으로도 열리는 이 강연회에서는 경험을 통한 문학 읽기의 힘을 접할 수 있다.
일본 르포 작가 모리 겐은 26일 오후 4시~5시 30분 인디고 서원(줌 병행)에서 워크숍 ‘읽다, 새로운 세계를 열다’ 강연자로 나선다. 청소년기 문학 읽기가 가진 힘과 세상을 바꾸는 문학의 힘을 역설한다.
27일 오후 4~6시 인디고 서원에서는 청소년들이 문학에 대해 토론하는 ‘정세청세-세상을 구하는 공감과 연대의 힘’이 열린다.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인디고 서원 홈페이지 참조. 문의 051-628-2897.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