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범시민유치위, 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기부금 전달
부산시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는 22일 시청 의전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향토기업인 한국주철관공업(주)(대표이사 김태형)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을 위해 마련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한국주철관공업(주) 김태형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시를 대표해 기부금을 직접 전달받고, 기부에 참여한 기업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주철관공업(주)의 기부금 전액은 범시민유치위에 전달되며, 오는 11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까지 남은 3개월 동안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상 박람회 유치 교섭과 홍보 활동에 중점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박 시장은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일까지 100일이 채 남지 않은 지금, 대한민국은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중요한 시기, 향토기업인 한국주철관공업(주)에서 소중한 기부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에 힘입어 유치 성공이라는 값진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