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관광도시 부산' 포럼 열린다
25일 파라다이스호텔서 개최
세계적인 관광 트렌드를 분석하고 부산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5일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23년 국제관광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관광 학계와 업계 등 다양한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교류하기 위한 목적이다. 세계적인 기준의 관광 트렌드를 확인하고 부산 관광의 가치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2회째로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가 주관한다. 국내외 관광전문가, 정부 부처와 부산지역 관광업계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K푸드 미식관광 활성화와 국제관광도시 부산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세션은 국제 관광도시 부산, 미식관광도시 부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관광거점도시 상생과 협력 등 4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쉐린 1스타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에빗’의 오너 셰프인 조셉 리저우드와 부산 미식 홍보대사 에드워드 권의 기조강연,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도시브랜딩 전략, 2030 세계박람회의 가치와 유치 추진현황, 관광 거점도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등이 마련된다.
부산시 박근록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내년 2월 미쉐린가이드 부산판 발간을 앞두고,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이 가진 미식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부산만의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