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문대학 수시] 춘해보건대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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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인재 양성 ‘요람’… 보건의료교육 표준 선도

2021년 취업률 81.7%로 부울경 1위
학년별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등 운영
산학체결·연계 다양한 실습현장 확보
정부지원사업에 다수 선정 학생 혜택

춘해보건대는 부울경 9년 연속 취업률 1위 대학이자 보건의료특성화 대학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 필리핀 봉사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 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는 부울경 9년 연속 취업률 1위 대학이자 보건의료특성화 대학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 필리핀 봉사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 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는 1968년 춘해간호학교로 출발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간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4대 인재상(인격人, 창의人, 자주人, 전문人)과 6대 핵심 역량(공동체역량, 소통역량, 창의융합역량, 문제해결 역량, 글로컬 역량, 전문가 역량)을 추진하며 보건의료교육의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고 앞장설 수 있는 혁신적인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계적 교육과정이 만든 최고 수준 취업률

춘해보건대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지표인 취업률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교육부 발표 2021년 춘해보건대의 취업률은 81.7%로 부울경 전문대학 중 9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전국 전문대학 중 5위로 최상위권이다.

취업률에서 부산·울산·양산·김해 지역 부동의 1위를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은 우수한 교육 과정 운영이다. 학과별로 인재양성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설정하고 전체학과에서 역량 기반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저학년에서는 취업진로탐색 프로그램, 고학년에서는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운영중이다. 취업박람회 등의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졸업 전 실전 면접 능력 강화를 위한 취업캠프, 교내 모의면접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성장단계별로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법인 산하의 춘해병원에서 언제든지 임상실습이 가능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더불어 많은 기업과 산학 협력을 체결하고 가족회사의 산학연계가 이루어낸 다양한 실습지 확보는 수준 높은 실습으로 이어진다. 산업체에서 춘해보건대 졸업생의 선호도가 높은 이유다.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

춘해보건대가 배출한 2만 2551명의 졸업생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독일, 노르웨이 등 세계 각지에서 전문직업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춘해보건대는 졸업생들이 세계 각지에서 보건의료 전문인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준에 맞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작업치료과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프로그램 인증으로 세계 유수의 대학과 동일한 수준의 작업치료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졸업생 어학능력 향상에도 학교는 공을 들이고 있다. 재학 중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인도 등에서 전공관련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싱가포르에서 보건의료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미국 위트대학, 호주 제임스쿡대학교, 괌주립대학교 등에서 현장실습과 직무연수도 진행해 해외 선진의료시스템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13년 연속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협의회 주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선정됐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도 5년 연속 선정됐다.

■각종 정부 사업으로 미래 교육 선도

춘해보건대는 교육부 교육품질 인증대학,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선정, 2022~2024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선정,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협력기반구축형 선정,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선정 등 다수의 정부 재정 지원 사업에 선정돼 55년 보건의료특성화대학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교육부 교육기부진로체험기관 인증,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 인증 대학 선정, 대한방사선협회 한국방사선교육평가원으로부터 방사선 교육평가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22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교육형)’에도 선정됐다. 교육형에는 전문대학 중에는 춘해보건대가 유일하다.

춘해보건대는 융·복합 교육, 창의적인 교육, 평생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학문 간, 세대 간을 잇는 교육 플랫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부산·울산지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지원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 구축형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2024학년도부터 성인 학습자 대상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춘해보건대는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과 함께 학생 복지 혜택도 풍성하다. 작년 한 해 동안 교내외 장학금으로 재학생 1인당 평균 약 376만 원(2022년 기준)을 지급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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