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 한국 기업 모집합니다"
중국영사관이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할 한국 기업을 모집한다.
주부산 중국영사관은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새로운 시대, 미래를 공유한다’는 슬로건 아래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개최한다”며 “박람회 행사인 국가종합전시회와 기업비즈니스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가 매년 개최하는 대형 전시회다. 수입을 주제로 한 세계 유일의 국가 단위 행사다. 2018년 1회 박람회가 개최되어 5년 연속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앞서 열린 5차례 박람회의 누적 의향 거래액은 3400억 달러를 넘었다.
국제수입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소싱, 투자 촉진, 인문 교류, 개방 협력의 4대 플랫폼 기능을 적극적으로 발휘하고 전시품을 상품으로 바꾸고 전시 참가 업체를 투자자로 변화시키는 게 목적이다.
제6회 국제수입박람회는 국가종합전시회를 비롯해 기업비즈니스전시회, 홍차오 국제경제포럼 등 전문 부대 행사와 인문교류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기업비즈니스전시회는 식품과 농산물, 자동차, 기술 장비 등 6개 전시구역으로 나뉘며, 유료부스를 통해 전시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가 면세와 통관 보장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주부산 중국 총영사는 “한국 기업은 제5회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우수한 제품들을 전시했고, 상당한 홍보 효과와 상담 성과를 얻었다”며 “한국 기업이 6회 박람회에도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