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부산미술대전 서예 대상 천기수, 문인화 대상 정옥연
전체 명단은 부산미술협회 홈피 게재
2023년 부산미술대전 서예와 문인화 부문 대상 수상자로 천기수와 정옥연 씨가 각각 선정됐다.
(사)부산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부산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9회 부산미술대전 서예와 문인화 부분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부산미술협회는 5일 서예 부문 출품작 405점 중 천기수(행초서 부문) 씨와 문인화 부문 출품작 322점 중 정옥연 씨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49회 부산미술대전은 지난달 작품 접수를 시작해 9월 1일 문장 심사, 9월 3일 휘호 심사를 진행했다.
서예 부문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천기수 씨를 비롯해 우수상에는 박숙진·이동철, 특별상에는 지인숙·김상지·이경훈 씨가 선정됐다. 서예 부문 특선은 31명, 입선은 199점이 선정됐다.
문인화 부문에서는 대상 수상자 정옥연 씨에 이어 우수상에 김수애·허윤정, 특별상에 정민점·김병기·윤혜반 씨가 선정됐다. 문인화 부문 특선을 22점, 입선은 150점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부산미술대전 서예와 문인화 부문 수상자 명단은 2023년 9월 5일 오후 6시 부산미술협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예정이다. 부산미술대전 입상작은 서예는 오는 11월 21~25일, 문인화는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