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한국 방송대상 5관왕 쾌거
‘천년의 기억’ 등 다양한 분야 수상
올해 KNN(대표이사 이오상)이 선보인 프로그램과 뉴스 보도가 한국 방송대상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지역에 특화되거나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어 지역 방송의 역할을 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NN은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UHD지역 문화유산 보고서 ‘천년의 기억’(사진)과 ‘쓰레기동대’가 지역발전, 엡·웹콘텐츠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제50회 한국방송협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도 ‘천년의 기억’ ‘영업비밀에 가려진 화학물질 독성 연속보도’ ‘소리로 보는 박물관’이 각각 지역 뉴스 보도, 지역 다큐멘터리, 사회공익 라디오 부문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KNN은 올해 2개 한국 방송대상에서 5개 상을 받으며 지역 방송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KNN은 “지역 밀착형 고품격 프로그램들로 올해 방송가에서 역대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천년의 기억’은 부산·울산·경남 무형 문화유산을 집중 조명했고, ‘소리로 보는 박물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장애박물관의 도입 가능성을 높였다. 수상작들은 KNN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