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안타!' 김하성 MLB 진출 후 최다 안타 기록…150안타 돌파 유력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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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전 4타수 1안타 시즌 131안타 기록
2021시즌 빅리그 데뷔 후 최다 안타 기록
잔여 경기 23경기에서 150안타 가능할 듯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021시즌 빅리그 데뷔 이후 최다 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021시즌 빅리그 데뷔 이후 최다 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단일 시즌 개인 최다 안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하성은 20-20클럽(20홈런-20도루) 가입과 함께 150안타로 넘어설 것으로 보여 MLB 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하며 자신이 지난 시즌 세운 빅리그 최다 안타 기록 130개를 넘어서 131개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이날 안타 하나를 추가하며 시즌 타율 0.271(484타수 131안타)을 유지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021시즌 빅리그 데뷔 이후 최다 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021시즌 빅리그 데뷔 이후 최다 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AP·연합뉴스

김하성은 이날 경기 첫 타석에서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와 휴스턴 투수 J P 프랜스를 상대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다.

김하성은 2021년 빅리그 진출 첫 시즌에 117경기에 나와 54안타를 기록했다. 이듬해인 2022시즌에는 150경기에서 130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139경기에서 지난해 기록을 넘어서며 좋은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 잔여 경기가 23경기 남은 상황을 고려할 때 150안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에서 실책 4개를 범하며 휴스턴에 2-12로 대패했다. 샌디에이고는 2연패에 빠지면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8경기 차로 밀렸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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