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15일 의령군에서 ‘미래교육원’ 개원식
경남도교육청이 15일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에서 미래교육원을 개원한다.
미래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문화시설이다.
4만 8496㎡ 부지에 체험·공감·상상 그릇 등 모두 3개 동으로 조성된 교육원에서는 미래 학교와 교실을 경험할 수 있으며, 5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타 시·도 교육청 관계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경남교육청은 개원 하루 전인 14일 문화의 밤을 열고 의령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대 원장에는 이수광(57) 전 경기도교육원장이 지난 5일 임용됐다. 이 원장은 “모든 학생이 자립과 공존의 삶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남교육의 핵심 전략자산”이라고 미래교육원 역할에 관해 설명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