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백화수복의 계절
79년 전통 국가대표 차례주
올해도 700ml, 1.8L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11일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 차례주로 ‘백화수복’(사진)을 제안했다.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79년 전통의 대표 차례주로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겼다.
1945년 출시된 백화수복은 100% 국산 쌀을 이용한다. 쌀의 외피를 30% 정도 도정하고,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3도이다.
특히, 라벨은 동양적인 붓글씨를 사용하고 라벨과 병뚜껑에도 금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대표 차례주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는 게 롯데칠성음료 측의 설명이다.
차례 또는 선물용 ‘백화수복’은 제품 용량이 700ml와 1.8L 두 종류로 이뤄졌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79년 전통의 ‘백화수복’은 1만 원대 전후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음복하기 좋다”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