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청년의날 행사… 엑스포 기원 K팝 공연도
14일 영화의전당서 정책라운지
2030명 참석 민관 청년정책 홍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청년의날’ 기념식이 오는 14일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에는 부산의 염원인 2030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K팝 공연 등도 준비돼 있어 부산 개최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년재단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부산영화의전당에서 2023 청년의날 기념식인 ‘2030 is Ready!’가 국무조정실과 부산광역시, 청년재단, 부산경제진흥원 주최·주관으로 개최된다. 행사에는 전국 40여 개 이상 정부·지자체와 민간기업, 청년 2030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년의날이란 청년의 권리보장과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로 지정됐다. 청년의날부터 1주일간은 청년주간으로 정해진다.
올해 청년의날 기념식에서는 주요 인사 기념사와 훈·포장 수여, 관련 영상 시청,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또 청년재단 등은 기념식이 열리는 14일 부산영화의전당에서 정책라운지를 열고 공공 및 민간 청년정책 홍보를 위한 현장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K팝 콘서트’도 같은 날 오후 8시 20분 부산영화의전당에서 청년재단 주최로 열린다. 콘서트에는 로꼬와 우원재, 청하, 프로미스나인 등이 출연할 계획이다.
전창훈 기자 jc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