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며 힐링하는 부산 욜로 갈맷길, 함께 해요”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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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YOLO 갈맷길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에도 운영한다. 사진은 갈맷길 7코스 '다대포 선셋 피크닉' 부산일보DB 부산시가 ‘YOLO 갈맷길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에도 운영한다. 사진은 갈맷길 7코스 '다대포 선셋 피크닉' 부산일보DB

“걸으며 힐링하는 부산 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걸어요.”

부산시가 ‘YOLO 갈맷길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에도 운영한다.

시는 15일 오전 부산 사하구 다대포 낙조분수 야외광장에서 ‘YOLO 갈맷길 함께 걷기’ 개회식을 연다. 개회식은 기수단 입장, 환영사 및 축사, 깃발 전달식, 출정 물품 전수, 가이드 물품 증정,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걷기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YOLO 갈맷길을 포함해 갈맷길 전 구간(9개 코스, 23개 구간, 총연장 278.8㎞)에서 펼쳐진다.

‘YOLO 갈맷길 함께 걷기’는 갈맷길 걷기 여행 프로그램으로 부산시민은 물론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외국인 누구나 전문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테마별로 갈맷길을 걸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걷기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YOLO 갈맷길 테마 걷기 △함께 갈맷길 걷기 △갈맷길 팸투어 △달빛 갈맷길 테마 걷기 △갈맷길 주말 원정대 △정규 갈맷길 코스 걷기 등 총 6개다. 올해 4~6월 진행된 상반기 걷기 프로그램에서 갈맷길 주말 원정대, 갈맷길 팸투어 등 2개 프로그램이 더 늘어났다. 이번에는 특히 ‘함께 걷기’의 취지에 맞게 청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참여해 코스를 완주하는 ‘갈맷길 주말 원정대’ 테마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부산시 갈맷길 누리집(www.갈맷길.kr)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갈맷길 함께 걷기 사무국(051-898-4573)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갈맷길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자산이자 시민과 함께 하는 힐링 공간이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갈맷길을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트레일 명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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