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예술대상에 고정화(음악)·김문홍(연극)·윤여숙(무용)
부산젊은예술가상에는 박상용·조정훈 선정
예술문화공로상은 경동건설 김재진 등 8명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오수연)는 12일 2023 제22회 부산예술대상에 피아니스트 고정화(음악), 극작가 김문홍(연극), 한국무용가 윤여숙(무용)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제16회 부산젊은예술가상에는 박상용(무용·부산대 무용학과 교수), 조정훈(건축·건축사사무소 아익 대표)이 선정됐다.
부산예술대상은 부산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예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하거나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예술문화 진흥을 이끌어 갈 예술인을 찾아 부산 예술인의 귀감으로 삼고자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부산젊은예술가상에는 상금 300만 원과 상장을 준다.
예술문화공로상은 부산 시민들에게 예술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분들을 선정했다. 올해는 김재진(경동건설), 이창훈(파크랜드), 장극태(부산음악협회), 지영숙(대한무용협회 부산시지회), 정인호(부산문인협회), 김화수(부산국악협회), 김재국(부산연예예술인협회), 하병철(부산사진작가협회) 총 8명이 뽑혔다. 부산문화공로상은 부산시장상, 부산시의회 의장상,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상,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상으로 구분해 수여된다.
시상은 제61회 부산예술제 개막식에 앞서 오는 10월 5일 오후 5시 부산 그린나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