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보건소,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
부산진구보건소(소장 정규석)은 지난 13일 부산 부산진구청 다복실에서 경찰·소방·군부대 합동으로 ‘2023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사회 혼란·붕괴를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이용해 살상을 하거나 동물, 사람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며 주로 페스트균, 탄저균, 두창 등이 이용된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초동 보건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인보호복 착·탈의 △다중 탐지키트 사용 △검체 수송 용기 이용과 이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규석 소장은 “생물 테러에 대비하여 효과적인 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