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야구’ 파워 커브볼러 정현수, 롯데 유니폼 입었다
롯데, 2라운드에 송원대 투수 정현수 지명
종합편성채널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 야구'를 통해 야구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긴 정현수(22)가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는 14일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정현수를 2라운드에서 지명했다.
정현수는 부산고를 졸업한 뒤 송원대로 진학해 팀 에이스 투수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정현수는 올 시즌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U-리그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2.09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정현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 야구'에서 뛰어난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을 선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현수는 시속 145km를 넘나드는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정현수는 KBO 리그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