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지오 판매왕은 울산 태화점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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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장 신생 점포서 1년간 5000여 켤레 판매

부산 대표 기능성 신발 제조업체 ‘나르지오 워킹화’ 울산 태화점이 올해 ‘판매왕’이 됐다.

나르지오는 “울산 태화점 엄명자 대표를 판매왕으로 선정해 부상으로 그랜저를 시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엄 대표는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실시한 포상 제도 기간 5000켤레 이상을 판매해 전국 130여 개 매장 중 1위에 올랐다. 매출액은 12억 원이 넘는다.

울산 태화점은 2020년 11월에 개장한 신생 점포다. 울산 태화점 엄명자 대표는 “고객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영업의 핵심이자 고객 만족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능성 신발은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무조건 비싼 신발을 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발 모양과 상황에 맞는 신발을 추천했던 것이 매출 증대로 이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나르지오는 오프라인 매장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올해만 부산하단점, 해운대장산점, 서울신당점 등 11곳이 개장했다. 업체 측은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지난해보다 12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나르지오 임옥순 회장은 “전국의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점주는 늘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이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포상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하반기 공격적인 확장을 통해 국내 매장을 150개로 늘리고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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