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내주 방미 엑스포 유치전 총력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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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참석, 30개국 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30개국 이상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가진다.

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은 14일 서울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18~22일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뉴욕 도착 직후 릴레이 양자 회담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현재 일시가 확정된 양자회담 일정은 30개 정도다. 앞으로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미 첫날인 18일 산마리노, 체코, 투르크메니스탄, 세인트루시아와 양자 회담이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 부부는 19일에는 가나 대통령 내외와 오찬을 함께한다. 20일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모리타니, 태국, 불가리아, 그리스 정상과 만난다.

윤 대통령은 이어 21일 에콰도르 등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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