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기술지주, 30억 원 규모 대학창업펀드 결성
부산대학교기술지주㈜(대표이사 최경민 산학협력단장·기계공학부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억 원 규모의 대학창업펀드를 추가로 결성해 동남권 대학발 혁신 창업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부산대기술지주는 이를 위한 부산대대학창업 제4호 개인투자조합 결성 총회를 지난 18일 교내 산학협동관 512호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는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한국모태펀드 2023년 2차 정시 출자사업’의 운용사로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부산대는 그간 축적한 투자 전문 역량과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인정받아 15개 신청 기관 중 최종 4개사에 선정됐다. 부산대는 2018년과 2019년, 2022년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로 단독 대학창업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해당 펀드는 투자 기간 3년을 포함헤 총 10년간 운용되며 대학창업기업(교원창업·학생창업·대학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지방 소재 창업기업,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동남권 주력 산업의 유망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한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