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 18일 지역 제과제빵 업체인 ㈜겐츠베이커리(대표 정호연)와 산학 협동 협약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이화석 산학협력단장, 외식산업학부 한진숙 학부장, 스마트푸드조리과 박채민 교수, ㈜겐츠베이커리의 정호연 대표, 권동인 기획부장, 유쾌한 인사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관련학과(계열)우수 학생의 현장 실습·취업 지원 △상호 간 기술 정보·연구 자료 제공 △교육 사업 공동 참가·지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관련 공동 인력 양성 협력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과 R&BD 관련 기술 개발 △교육 사업 공동 참가와 지원 △부울경 지역 가맹점 참여 협력 △상호 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 행사에 대한 지원과 협력 등이다.

㈜겐츠베이커리는 2002년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창업한 프리미엄 제과제빵 업체이다. 현재는 HACCP인증과 스마트팩토리를 인증받은 제조 공장 2개소, 전국 직영점 10곳, 근로자 200명 이상이 종사하고 있어 부산의 베이커리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영도 총장은 “4차 산업혁명에 의한 디지털 교육을 일찍 시작한 동의과학대와 부산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겐츠베이커리가 산학 협력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양 기관이 협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베이커리 카페 분야 학생들이 지역의 다양한 산업체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최종적으로 채용까지 연계돼 지역 인재로 육성될 수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