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관 베트남 명예총영사, 호찌민시장과 환담회
박수관(와이씨텍 회장) 부산경남베트남 명예총영사는 지난 26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부산경남베트남 명예총영사관을 방문한 베트남 호찌민시 판 반 마이 시장과 공무원, 기업인 20여 명과 환담회를 가졌다.
판 반 마이 시장은 서울과 도쿄 방문 기간 박 명예총영사와 자리를 함께한 것이다.
박 명예총영사와 판 반 마이 시장은 이날 호찌민시와 부산경남 지역 간 교류 증진과 협력, 투자 유치, 부산경남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등에 관해 논의했다. 판 반 마이 시장은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에 헌신적이고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박 명예총영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 호찌민시에 투자 유치 등 경제 협력을 박 명예총영사에게 요청했다.
박 명예총영사는 “부산 기업들의 베트남 관광사업 투자, 부산은행 베트남 지점 개설, 부산 지역 대학병원과 베트남 의료기관 간 기술 지원·협력 체계 구축, 부산 의료기관의 베트남 종합병원 설립, 베트남 유학생 유치 등에 가교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 반 마이 시장은 이날 부산롯데호텔 에머랄드룸에서 열린 박 명예총영사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신라대 허남식 총장 등과도 환담을 나눴다.
박 명예총영사는 2009년 취임한 이후 한국과 베트남 간 교류와 협력 증진, 부산경남 기업의 베트남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베트남인들의 복지와 인권 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사진=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