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TV프로그램] ‘그레이트 김호중’ (TV조선 28일 오후 10시)
이번 한가위 연휴에는 트로트의 향연이 펼쳐진다. TV조선은 연휴 첫날인 28일과 추석 당일인 29일에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특집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휴 첫날엔 ‘트바로티’ 김호중의 무대를 볼 수 있다. 추석 특집 콘서트 ‘그레이트 김호중’에서다. 이 방송에는 김호중의 트로트 무대뿐 아니라 그가 어린 시절 시작한 성악도 만날 수 있다. 김호중은 정규 1집 ‘우리가(家)’와 디지털 싱글 ‘나의 사람아’ ‘빛이 나는 사람’ ‘나의 목소리로’ 등을 발매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방송에선 김호중 특유의 울림 있는 성량과 깊은 감성, 흥겨움을 두루 담은 다채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특집 공연에선 AR 증강현실을 활용한다. 새로운 무대 배경을 생성해 공간의 제약을 넘는다. 김호중의 노래에 맞춰 다양한 장소가 펼쳐질 예정이다. 미디어 퍼포먼스와 전구를 빛으로 활용한 연출까지 화려한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다. 이 방송은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시청자를 찾는다.
29일에는 ‘꽃’ 무대에서 ‘내일은 미스트롯’ 진·선·미의 주인공을 만날 수 있다. 송가인, 정미애, 홍자가 방송 이후 오랜만에 다시 뭉쳐 무대를 꾸민다. 세 사람은 지난 2019년 방송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시청자의 선택을 받았다. 지금도 꾸준히 여러 음반을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날 세 사람은 감미로운 트로트 무대부터 우리의 국악과 버무린 노래, 신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가인은 ‘우리소리 바라지’와 함께한 무대로 흥을 더욱 끌어올린다. 정규 음반 ‘항구아가씨/성산 일출봉’ ‘연가’ 싱글 ‘시간이 머문자리’ 등을 선보인 송가인은 이날 본인의 대표곡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정미애는 댄스를 곁들인 무대를, 홍자는 절절한 감성을 녹인 무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별 손님으로는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했던 가수 홍지윤이 나선다. 이번 특집 방송에선 ‘내일은 미스트롯’ 출연이란 공통점을 가진 네 사람의 무대 호흡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방송은 추석 당일인 29일 오후 10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