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생활체육 산재론볼대회
사)부산시산업재해장애인협회(회장 안성준, 후원회장 이세원)는 부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형준)의 후원으로 지난달 26일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론볼경기장에서 ‘2023부산장애인생활체육 제22회 산재론볼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28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장애인의 사회적 적응력을 향상하고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론볼은 잔디 경기장에서 볼을 굴려가며 행해지는 스포츠로, 장애인이 가장 즐기는 종목 중 하나이다.
대회는 선수부 복식, 초중급부 3인조, B4남녀 통합복식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선수부 복식 경기는 김민석, 정대운 씨가, 초중급부 3인조는 김영민, 이성원, 정만석 씨가, B4남녀 통합복식은 김수자, 안철희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준 회장은 “론볼은 육체 활동량이 적어 느긋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노년층에도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