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간호부 ‘나눔과 봉사’ 천사데이 개최
부산의료원(원장 김휘택) 간호부(부장 박말연)는 지난 4일 천사데이를 맞아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천사데이는 10월 4일을 숫자로 쓰면 1004(천사)가 된다고 해서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착한 일을 하는 취지에서 정한 날이다.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개최된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층 로비와 홍보·역사전시관에서 내원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건강 점검과 상담, 손위생 체험, 추억 남기기 사진 촬영, 기념품 제공 등이 진행됐다. 특히 네일케어는 입원 중 손·발톱 관리가 어려운 환우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말연 간호부장은 “행사를 찾아주신 환우들과 봉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또 간호사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간호로 신뢰받는 간호부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