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청, ‘제48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 행사’
부산 동래구청(구청장 장준용)은 최근 동래문화회관에서 지역 민방위 대원, 학생,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 공연과 민방위대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민방위 대원 신조 낭독, 유공자 표창 등 민방위의 정신과 민방위대 창설의 뜻을 되새기고 자긍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또 동래의 역사와 민방위 발자취를 주제로 민방위 역사 사진전이 개최됐고, 야외 마당에서는 재난 시 국민 행동 요령 등을 홍보하는 안전 홍보관,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 체험을 위한 119안전 체험관도 운영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동래구지회는 참여자들에게 전시 비상식량 시식 기회를 제공했고, 동래구보건소에서는 금연·절주·치매 상담 등의 다채로운 건강 증진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장준용 구청장은 “비상 사태나 국가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 민방위 대장과 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국가 위기 상황과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비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