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애인체육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
부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형준)는 지난 13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은 박형준 회장, 안성민 시의회의장과 체육계 인사, 선수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기 수여, 선수 대표 선서 등이 진행됐다.
결단식은 오는 11월 전라남도 목포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대표선수단이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참가 준비상황 보고 △선수단의 강화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사 △결의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대표 선서는 휠체어테니스 김기훈선수(고려제강), 수영 종목 이명실 선수(성모병원)가 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메리트무용단의 치어리딩 축하 공연과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발표에서 부산이 호명되는 염원을 담은 ‘부산 유치 기원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졌다.
부산대표선수단은 역도, 육상, 탁구, 수영, 론볼, 사이클 등의 종목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회장은 “부산의 자부심인 선수단 여러분이 이번 체전에 힘차게, 굳세게, 당당히 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한다”며 “2년 뒤 부산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