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자리 체험부터 상담까지... 일루와 페스티벌 개최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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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벡스코 개막... 2017년 이후 매년 일자리 체험 프로그램
BNK, 선보공업, 조광페인트 등 주요 기업 인사 담당자도 다수 참여




부산의 모든 일자리를 직접 체험해 보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부산인자위)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체험형 일자리 정보 축제 ‘2023년 일루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주최는 부산시와 고용노동부이며, 주관 기관으로 부산인자위가 참여한다.

‘일루와 페스티벌’은 2017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다양한 일자리 정책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오고 있다. 시민의 일자리에 대한 관심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다는 평가다.

올해 행사는 △일자리정책 홍보ZONE △정책안내 ZONE △일자리체험 ZONE △플리마켓&휴식 ZONE △이벤트 ZONE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일자리체험 ZONE에는 부산의 주력 산업인 조선, 신발, 씨푸드, 관광·마이스 등의 관련 직무를 손쉽게 체험할 수 있다.

일자리정책 홍보ZONE에서는 부산시 일자리 정책과 지원사업 소개를, 정책안내 ZONE에서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실제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진행하는 직무 및 채용에 대한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BNK부산은행, 선보공업, 조광페인트, LS ELECTRIC, 아난티코브,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에서도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기업들도 다수 참여한다.

부산인자위 측은 “일루와 페스티벌은 기존의 일자리 박람회들과 차별화된 포맷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자리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아왔다”며 “올해도 시민 참여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한 만큼 시민들이 부산의 일자리 사업에 더욱 가까워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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