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국체전 김해로 오세요!”
김해시 자원봉사자, 올해 목포 전국체전 참관
봉사단 “내년 김해 전국체전 위한 간접 경험”
홍태용 김해시장·경기종목별협회장 등도 동행
경남 김해시 자원봉사자들이 내년 김해시의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올해 개최지인 전남 목포시를 방문했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와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우수 자원봉사자 120명과 함께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현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활동에 대한 보상을 위해 매년 ‘우수 자원봉사자 연수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는 우수 자원봉사자 연수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2024년 전국체전이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자원봉사자들이 미리 현장을 살펴보고 내년 전국체전 현장에서 자신이 수행해야할 역활과 활동을 인지할 수 있게 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올해 체전이 열리는 목포시에서 사전경기와 개막식을 참관했다. 이들은 또 선수단과 체전 방문객들에게 내년 치러질 전국체전과 개최지인 김해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옥정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머릿속에서 그려본 전국체전의 상황과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오늘의 경험을 발판 삼아 자원봉사자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단합해 내년 성공적인 체전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벤치마킹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경기종목별 협회장, 담당부서 공무원 등 70여 명도 함께했다.
홍 시장은 이날 시·도체육회와 선수단을 만나 격려하고 내년 전국체전 주 개최지 김해시를 홍보했다. 시 관계자들도 교통·주차·숙박 대책과 홍보방안 등을 살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