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나눔, 사회복지사상 15명 시상
부산 향토기업 서원홀딩스가 출자하고 서원유통이 후원하는 ‘제5회 서원나눔 사회복지사상’ 시상식이 지난 12일 동구 부산YWCA 강당에서 열렸다.
사회복지 분야에서 헌신해 온 경력 5년 이내의 부산 사회복지사 15명에게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에는 역대 수상자 중 처음으로 시각 장애인 등 장애인이 두 명 포함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 사회복지사는 “후천적으로 장애를 얻게 됐지만, 주변에서 받은 많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되돌려주기 위해 복지사가 되기를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원나눔 사회복지사상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가진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2019년 만들어졌다. 현재까지 총 55명이 수상했다.
서원나눔 관계자는 “내년부터 사업비를 더 확대해 우리 사회의 가장 음지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의 노고에 대해 조금이나마 감사함을 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출범한 서원나눔은 사회복지학과 장학금 지급, 비영리단체의 사업 지원 등 매년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