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한춘 부일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로 지역 사회와 아름다운 동행”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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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국제물류 회장·부산화물협회 이사장
자총 30년 활동 부산시지부 회장 맡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에도 한몫

“부산일보CEO아카데미가 올해로 16기를 맞았습니다. 그간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속해서 운영해 왔던 것들을 토대로 여러 원우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더 알찬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신한춘 (DW국제물류 회장·울산물류터미널 대표이사·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회장) 제 9대 회장은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선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임기 동안 친목 도모를 위한 나눔 골프대회와 다양한 봉사, 기부 활동, CEO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 워크숍 등이 주요 행사와 활동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자주 만나 다양한 활동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면 자연스럽게 친목 도모는 물론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올해 총동문회 활동과 관련, 4가지 실천 목표를 세웠다. 첫째는 총동문회장배 나눔 골프대회와 정기산행을 분기에 한 차례 개최해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둘째는 김장·연탄 봉사, 성품과 성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셋째는 리더십 교육 활성화로 분기별 1회 유명 강사를 초청해 조찬 간담회나 CEO 역량 강화 워크숍, 원우 단합대회 등을 개최한다는 것이다. 넷째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와 같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것이다.

신 회장은 동아대 경영대학원 박사 출신으로 2007년 1월 부산화물협회 21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후 현재까지 26대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전국화물연합회 회장도 역임했다.

그는 비엘인터내셔널(주), 냉동냉장 물류센터, 유창육운(주) 등을 경영하고 있고, 부산고등검찰청 검찰시민위원장,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조정위원장과 부산상공회의소 유통물류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과는 1992년 4월 금정구지회 운영위원으로 인연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부산시지부 회장을 맡고 있다.

신 회장은 “부산 지역 각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은 개인은 물론 지역 사회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부일CEO아카데미 동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관계와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총동문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부산일보CEO아카데미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고 관리자와 경영자 교육 모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1700명에 이르는 단단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총동문회는 지역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 그룹이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무엇보다 지역 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부일CEO아카데미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부산일보와 함께 시민들의 공감을 얻으며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더 많이 할 계획”이라며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소중한 인연,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또 부산 기업들과 함께 협력하고 소통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적극 나서고 홍보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총동문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동문 간 교류와 화합, 다양한 사회적 활동으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총동문회가 부산을 발전시키고 부산일보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글·사진=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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