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20여 일 앞으로… 긴장감 도는 고3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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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실기·면접 준비도 틈틈이

2024학년도 수능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3년간 수능이라는 시험을 향해 달려온 수험생들의 노력에 걸맞은 열매를 맺는 날이다.

지난 9월 15일 수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 수험생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대입을 준비하고 있다.

수시 최저학력기준의 충족을 위해 수능을 전략적으로 준비하거나 정시 전형을 염두에 두고 수능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수능 시험 전 치러지는 대학별 실기고사나 면접고사 등을 틈틈이 준비하는 모습도 고3 교실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고3 교실은 긴장감으로 가득하다.

올해 수능의 경우 예년에 비해 쉽게 출제된다는 예상이 많다. 정부의 고난도 문항(킬러 문항) 배제 발표 이후 수험생이나 학부모의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수능을 20여 일 앞둔 현재는 모두가 수능 고득점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는 11월 16일 수능 이후 대부분의 대학에서 실기 시험이나 면접 등 대학별 수시 전형을 12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후 12월 15일까지는 수시 합격자 발표가 끝이 난다. 합격자 등록 절차를 거쳐 2024년 1월 3일부터 정시 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입시 일정에 따라 수험생들이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내 2024 대입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란다.

정민재 청소년기자(강서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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